'새마을부녀회 재출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이웃나눔 기부계단’이 최근 타 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지난 7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들이 월롱면을 방문하여 기부계단의 도입 취지와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견학은 기부계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그리고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월롱역사 내 계단을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월롱면의 대표 사업으로, 지난 7월 15일 설치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롱면 관계자는 “기부문화를 획일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도시 월롱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촌3동 새마을부녀회는 2024년 8월 7일 파주시 새마을회의 인준을 받아 재출범했다.
금촌3동 새마을부녀회는 2022년 5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녀회원 구성을 완료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부녀회는 회장 최기순, 부회장 정호섭·이혜숙 등으로 구성된 임원진과 광역회원을 포함한 총 17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추가 회원을 모집하여 단체의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기순 부녀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봉사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부녀회 활동이 중단되어 안타까웠으나, 부녀회원들의 노력으로 재구성되어 기쁘다”며 “부녀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재출범과 ‘이웃나눔 기부계단’ 사업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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