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농업인 체계적 지원 눈길..“청년농업인 460여명 활동중”
고창군, ‘청년농업인 체계적 지원 눈길..“청년농업인 460여명 활동중”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7.06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된 만45세 미만 청년)은 모두 460여명에 달한다. 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과 기존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유입 경로와 연차별 지원정책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된 만45세 미만 청년)은 모두 460여명에 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년부터 ‘청년농업인 지원카드’작성해 고창지역 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현황, 영농규모, 제품판로 등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신규 청년농업인과 대를 이어 영농을 이어가는 청년(승계농)들에 대한 현황 등을 작성해 관리 육성해 온 결과 300여명선(2023년)에서 460여명(2024년)으로 증가하여 지원·관리폭을 대폭 넓혀가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청년농업인 상향지원 사업’은 촘촘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상향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이 끝난 청년농에게 군 자체사업으로 2년간 월 50만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사업은 영농초기 토지, 시설, 장비 등 정착을 위해 많은 부담을 안고 귀농한 청년농업인들에게 규모화된 농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고창군만의 특별한 정책이다.

이외에도 청년농의 원활한 농업경영 진입을 돕기 위해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정보화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가업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의 순수 군비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드론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청년농업인들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드론 방제단을 꾸려 농촌노동력 부족해소와 청년들의 농외 소득을 높이고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군은 향후 청년농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선배농업경영인과의 멘토-멘티 등 영농인맥을 넓힐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 진입하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 맞춤지원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