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럽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열린 독일 세미나에는 현지에 진출한 삼성SDS, 롯데글로벌로지스, CJ, 태웅로직스 등 우리 기업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BPA는 유럽지역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중소·중견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가 물류 현황과 기업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헝가리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화학제품 제조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유럽의 최신 물류 동향과 외국 수출기업에 제공하는 각국의 지원제도 등을 직접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로테르담과 바르셀로나에 물류센터를 운영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현지에서 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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