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 등 11명이 개방형 직위 우수 민간 임용자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12일 민간 출신 국·과장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11명과 개방형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업무유공자 3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산업부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등 국장급 2명과 국토부 김한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 산업부 김세진 통상분쟁대응과장 등 과장급 9명이다.
표창자들은 민간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공직에서 성공적으로 발휘하며,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정책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임용자로 선정됐다.
주요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 김한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역량에 맞추어 인재개발원의 비전 및 역할 재정립, 교육훈련 체계 개선과 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인사처의 교육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명품 교육기관으로 인정받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부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국내 기업의 전략적인 기술규제 대응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포함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에 개방형 직위 제도가 2000년 도입된 이래 수많은 민간 우수자원이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앞으로도 각 부처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민간 인재가 선발되고 그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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