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규모 개발사업인 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사업이 해외 자재 수급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조성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삼매봉개발주식회사가 해외 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이달 말에 끝나는 사업 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로 9개월 연장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존 사업비 3천293억원에서 69억원 증액한 3천362억원으로 사업비 올려 신청했다.
삼매봉개발주식회사는 2008년부터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원 8만9천796㎡ 투자진흥지구에 콘도 78실, 호텔 160실, 온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승인(변경)에 따른 사항을 22일까지 열람하도록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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