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방역 전문가, 전세계 방역 정책을 좌지우지하던 앤서니 파우치가 코비드19의 기원으로 의심되는 중국 우한 연구소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파우치의 이메일 수천건이 공개되어 갖가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파우치가 에코헬스얼라이언스 책임자이며 세계 보건기구 WHO의 주요인사인 Peter Daszak과 나눈 이메일의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다.
중국우한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누출 사실을 서로 짜고 막아 온 정황 증거가 발견된 것이다.
파우치, 중국 우한연구소를 물심양면 지원
파우치가 네이쳐 잡지에 2020년 3월 11일 실린 미생물학자 크리스티안 앤더슨의 논문을 지원하고 뒤를 봐준 정황이 드러났다. 이 논문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데 자주 사용된 논문이다.
즉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로 부터 인간에게 자연스럽게 옮겨갔을 뿐,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는 식이다.
문제는 앤더슨이 이 논문을 발표하기 전, 파우치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네이쳐 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지지해주고 이끌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했던 것.
또 앤더슨은 파우치가 세계적인 좌파매체인 CNN을 통해 우한폐렴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도 적었다. 즉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당시 곱지않은 시선을 파우치가 방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앤더슨과 파우치는 서로 짜고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지 못하도록 사전에 공모하여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파우치는 2020년 3월과 4월에 상하이 공공위생 임상센터 전문가가 작성한 SARS COVID2 기원에 관한 논문을 여러 전문가에게 열람시켰다.
이 논문 역시 바이러스의 자연발생에 대한 논문으로 우한 실험실에서 코로나가 유출되었다는 것을 반박하는 논문이다.
또한 파우치가 LIPKIN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에는 "파우치의 노력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보낸다."고 씌여 있는데 이 이메일은 중국의 전 위생부장 '천쭈'에게도 공유되었다.
또한 파우치는 존 코헨이라는 생물학자의 논문도 공유하면서 "세상에는 음모론이 너무 많다."라면서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중단한 위험한 생화학 실험, 파우치가 중국에 지원금 보내며 지속
2018년 주중미국대사관에서는 우한 연구소에 대해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우한의 과학자들이 박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실험을 하는데, 이로인해 심각한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위험 때문이었다.
파우치는 당시에도 우한 연구소의 박쥐 실험을 매우 지지한 바 있다.
박상후 정치 시사 평론가이자 중국 전문가에 따르면, 파우치는 이미 2012년 미국 미생물학회에 기고한 글을 통해서 "기능증가를 통해 바이러스를 조작할 수만 있다면 실험실에서 유출되어 전염병이 대유행 하더라도 잠재적 장점이 더 많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미 미국에서 2014년에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실험을 중단했으며, 미 국무부도 관련 실험을 계속하는 중국의 우한연구소의 위험성에 대해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우치는 자신이 이끄는 국가보건연구소 NIH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박쥐 실험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계속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우한연구소에 투자를 한 에코헬스 얼라이언스는 미국 NIH로 부터 최소 370만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파우치가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의 PETER DASZAK에게 돈을 보내고, PETER DASZAK이 우한연구소에 금전을 지원한 구도이다.
PETER DASZAK는 누구인가
PETER DASZAK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WHO)와 중국연합연구소조의 핵심 인사이며, 현재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의 CEO 이다. 그는 우한바이러스 연구소에 직접적으로 6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자금은 박쥐를 이용해 바이러스 개발을 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는 올해 초 미국이 WHO의 바이러스 조사에 회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을 비판하기도 했으며, 중국공산당과 연관있는 좌파매체와 손잡고 중국의 입장을 변호하는데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우한바이러스 연구소는 '스정리' 라는 중국 여성이 이끌고 있는데 PETER DASZAK과도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PETER DASZAK가 스정리의 우한바이러스 연구소 팀과 함께 와인잔으로 건배하고 있는 사진도 유출된 바 있다.
문제는 파우치가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의 PETER DASZAK 은 물론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척을 해왔다는데 있다.
여러차례의 청문회를 통해 파우치는 그동안 우한 연구소에 지원을 했다는 정황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다. 이처럼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척 해오다가 결국 이번 이메일 공개를 통해 파우치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COVID 19의 우한연구소 유출설을 잘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ETER DASZAK는 2020년 4월 18일 파우치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한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부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그는 "우한폐렴은 박쥐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에게 전파된 것이지, 우한연구소에서 나온것이 아니라고 파우치가 직접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면서 "대유행이 끝나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시하겠다."고도 했다.
2020년 초부터 일관되게 많은 미생물 학자들은, 우한 폐렴이 박쥐에 의해 인간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했으나, 파우치는 단호하게 이를 묵살해왔다. 이와 반대로 오히려 우한 연구소를 지원했다.
전세계인 고통받게 한 주범은 누구?
전문가들은 만약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된 것이 기정사실이 될 경우, 해당 연구소의 책임자는 물론, PETER DASZAK 등 관련자는 물론 이들과 공모하여 전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친 파우치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파우치가 우한에서 인위적으로 제조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제약회사 및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도록 눈감아왔던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충격은 어마어마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메일 상당부분에서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와 공모하여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주입한 정황도 나왔으며, 빌게이츠와 공공연하게 연락하면서 뭔가를 공모한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의 생명을 담보로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는 특정 악의적인 세력에 의해 기획된 범죄 또는 사기극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 시기, 미 국무부는 이미 중공군부가 바이러스의 효능 증가를 실험한 사실과 함께, 실험실 스탭들이 2019년 우한폐렴 증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궁지에 몰린 중국
중국이 기를 쓰고 우한연구소에 대한 전문가들의 방문 조사 및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있으나, 파우치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중국은 큰 위기를 맞게 된 셈이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미국 정보기관에게 90일 내로 우한폐렴의 기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해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부 국제 정세 전문가들은 "파우치에 대한 비난 여론은 팍스 뉴스 뿐만 아니라 CNN등에서도 조장 또는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미국 바이든은 파우치를 용도폐기할 대상으로 정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본 세계 여러 나라와 공조해서, 중국에게 그 피해의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되어 전 세계로 퍼졌다고 국제적인 합의가 이뤄질 경우, 중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천조의 금액을 배상해야 하는 최악의 순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핵전쟁 운운하면서 발끈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실세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이 취임 4개월만에 오바마의 아젠다 90%를 달성했다."고 말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기후변화 아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오바마가 그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중국을 길들이기 위해 파우치를 제물로 중국의 시진핑을 갈아치우려는 전략이 작동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또 만약 중국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갖고 있는 트럼프가 다시 돌아올 경우 중국으로서는 역시 곤욕스럽긴 마찬가지이다. 이래저래 전 세계의 미움을 사고 있는 중국이 어떤 처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우치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대중들에게는 "마스크를 두장씩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한다 "는 식으로 말해왔으나, 정작 폭로된 이메일에서는 측근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말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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