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는 평통자문회의와 대성여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일 염원 연날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12일에는 서울 종로의 한 호텔에서 '2024 글로벌 통일대화'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통일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통일대박열차 일곱 번 째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통일대박 구도는 기막히게 좋은 국가전략입니다.
그런데 통일대박이 아무리 좋다한들 통일이 된 다음의 일입니다.
김정은까지 김일성 3대가 모두 북한 주민들을 향하여 “이밥에 고깃국 그리고 기와집”를 준다고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고 허황된 말임이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그 체제로 공산통일을 해서는 다 같이 망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부정적 내용의 접근 방법보다는 북한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정반대 방향으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의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바와 같이 통일대박의 준비된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 주사파들의 극성에, 통일하지 말고 그냥 살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통일 없이 반쪽만 가지고 영원히 분단비용만 치르고 살면서, 대륙・해양 양대 세력에 끼어 산다면 우리에게는 변방 약소국 운명을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북측 주민들이 남측의 자유민주 세계로 들어와 남측과 함께 통일대박을 성취하여 나간다면 통일 10년 후 남북한 모두 정말 놀라운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북측 주민들을 포함, 남・북 1인당 평균 소득이 세계에서 미국 바로 다음으로 제일 잘사는 나라가 됩니다.
이를 위해 통일대박의 진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현실적이면서 실리적인 길을 따라 민심을 이끌어 오는 길로 나가는 것이 김씨 3대를 직설적으로 욕하는 것보다 실제로 훨씬 효과적입니다.
사람들은 종국적으로 이념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와닿는 실리에 더 이끌릴 수밖에 없는 것이 실제 상황입니다.
그러면 < 통일의 구체방안 >은 무엇인가?
통일의 대명제는 남북간에 대량 살상이 따르는 무력통일은 논외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정일은 전쟁으로 남한 인구 5000만명 중 1천만명 정도가 없어지면, 1천만명 정도는 해외로 달아날 것이고, 나머지 1천만명 정도 숙청해서 결국 2천만명 정도가 남으면 남북 동수로 합쳐서 잘 살면 되지 않겠느냐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로를 거치거나 공산주의 국가로 유도되는 통일은 절대로 안됩니다.
통일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가 통일하려는 것은 남과 북 모든 국민들이 모두 함께 인간답게 잘 살자는 것이지, 통일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통일은 한마디로 “합류통일”입니다. 통일대박론을 배경으로 하는 “합류통일”의 길입니다.
“합류통일”이란 어떤 경로를 통하는 통일인가?
남북통일을 하려면 북한 정권을 상대로 하는 통일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통일을 하려면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분리 대응’해야 합니다.
첫째, 북한 정권에 대하여 미국과 함께 힘으로 대응해여 합니다. 힘에는 힘입니다.
아무리 좋은 햇볕정책을 펴나간다 하여도 그것은 북한 정권만 강화시켜 주는 결과일 뿐 우리가 바라는 통일은 이룰 수가 없습니다.
둘째, 그러나 북 주민들에게는 김일성 3대에 걸친 허구에 바탕을 둔 세뇌 상태로부터 헤어나올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외부세계와 통일대박의 실상을 알려주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해방 이후 계속 ‘이밥에 고깃국’을 약속해 왔지만 아직도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일반 북한 주민들이 그 허구의 세상 속으로부터 이제는 스스로 뛰쳐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힘차게 번성하여 나가고 있는 남측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의 세상으로 “합류”하여 들어오는 길을 택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합류통일’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그런 선택을 할 때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통일대박”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통일대박”이 바로 자기 자신의 것이 됩니다는 희망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북 주민들이 스스로 남한으로 “합류”하여 들어오는, 통일대박을 향한 “합류통일”의 길을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북한 지도부의 급변사태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아주 멀리 남은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통일대박열차 여덟번째 이야기를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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