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하나온지원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하나온 2기 공공구매 설명회 및 품평회’가 10일 열렸다.

‘하나온’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와 소셜캠퍼스온의 ‘온’을 합친 단어로 ‘하나 커넥트 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민관이 협력해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설명회에는 하나온 지원사업 2기 참여기업 및 전국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입주기업 중 인증사회적기업들로 총 37개의 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참여하여 사회적기업들의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 사회적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설명회 이후에도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등 3개 기관 구매 담당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인증사회적기업 제품들을 확인하고 품평하는 품평회를 진행하였다. 각 기관 구매담당자들은 품평회를 통해 알게 된 우수한 인증사회적기업제품이 향후 기관에서 직접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후로도 사회적기업과 공공구매 담당자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공공구매 시장에 사회적기업제품들이 널리 쓰일 수 있고,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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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white@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