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에서 사망자가 우편투표한 것으로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사례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주 정부에서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우편투표 명단과 ‘사회보장 사망색인’(SSDI)을 대조한 결과, 9천5백명의 신원이 사망한 사람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SSDI는 미 사회보장국에서 운영하는 사망자 데이터베이스다. 이 서비스에서는 3년 이내의 사망자는 표시하지 않고 있어, 합치면 부정 우편투표지 발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포크타임즈에 미시간 우편투표 명단에서는 또한 100세 이상의 고령자도 2천명 발견됐는데, 이들은 100세 이상 고령자 명단(living centenarians)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인구통계국의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시간의 100세 이상 인구는 1729명이다(PDF 링크). 우편투표에 기록된 숫자보다 270여명 적다.
에포크타임즈는 빅 데이터 분석업체 ‘빅데이터폴’(Big Data Poll)의 리차드 배리스 국장의 분석을 인용하면서 “그들 중 일부는 진짜 사람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리스 국장은 “누군가 110세라든가, 말도 안 되는 나이라면 생존 여부를 조사하는 명단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110세 이상 미국인은 있기는 하지만 매우 드물며 미시간은 더욱 그렇다고 했다
한편 미시간주 국무장관의 트레이시 윔머 대변인은 “누군가 죽은 사람을 대신해 투표하려고 해도 투표는 거부될 것”이라며 실제로 그런 사례가 나온다면서 "부재자 투표를 했지만 선거일 전에 사망하더라도 투표 집계에서 걸러진다" 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망자 명의로 날아온 투표를 얼마나 찾아내 집계에서 제외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아직 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시간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약 15만표 격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부정 의혹에 관한 조사와 관련 소송 등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 캠프는 미시간에서 공화당 참관인의 ‘의미 있는’ 감시를 위해 적절한 접근권을 요구하며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으며, 미시간주 의회는 선거 부정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미시간 디트로이트시의 한 참관인은 투표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들의 투표지 수만 장이 승인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참관인은 사람들의 표 최소 수천 장을 개표소에서 현장 등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생년월일을 모두 1900년 1월 1일로 입력했다고 증언조서에서 진술하기도 했다.
이에 미시간의 한 보수단체는 디트로이트시 정부와 선관위 등을 상대로 선거 무효, 증거 보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미시간 주의 선거부정 행위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에서 벌어지는 부정선거의혹은 국내에 전혀 전해지고 있지 않아 심각한 언론 통제를 실감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 보도되는 미국 대선 관련 기사에는 온통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불복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주를 이뤄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요 언론이 일사분란하게 미국의 선거에 대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히며 이는 분명한 목적성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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