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는 꼼수...두 의원 지도부 되면 징계 못해"
장병완 "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는 꼼수...두 의원 지도부 되면 징계 못해"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2.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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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이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의 꼼수 징계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이 김진태, 김순례 의원 2명에 대한 징계를 유예한 것은 헌법을 무시하는 인사가 지도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 원내대표는 "두 의원이 지도부가 되면 어떤 징계를 할 수 있겠나"라며 "우물쭈물 하다가 솜방망이 징계할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표는 또?"한국당 최고위에 출마한 윤영석 의원도 북한군 개입설 주장했다"며 "5·18을 의도적으로 모독하면서 역사를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이처럼 반민족 인사의 지도부 입성을 묵인하고 계속되는 망언을 방관하면 반헌법, 반민주, 극우세력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회는 즉시 윤리위를 소집해서 헌법과 역사를 부정한 3총사의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는 반민주 , 반헌법 인사가 국민 대표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며 "한국당이 사죄하는 마지막 길은 망언 의원의 국회 퇴출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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