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의제 정리도 녹록치 않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영수회담 실무논의를 두 차례 진행했으나, 회담의 성격과 의제를 두고 양측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되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다.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 아쉽다"며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3차 회동을 갖고 영수회담 일정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25일 영수회담 사전 조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2차 회담과 관련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하자고 제안 한 바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