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형 타일형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3화> 이벼리 4. 불가능성의 가능성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엄마에게는 진작 폐경이 왔지만, 이모는 그 나이까지 꾸준히 생리를 했다고 했다. 같은 집에 살고 있었지만 이모가 생리를 하는 지 안 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모는 깔끔하고 완벽했다. 사랑의 영역을 제외하고서는 뭐든 똑 부러지는 이모였다. 임신을 확인하고서도 그랬다. 그날부로 육아카드를 신청하고 산부인과를 다녀왔으며 남자친구에게 알리는 일까지 마무리 지 이벼리 작가 | 이벼리 | 2016-12-26 11:16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2화> 이벼리 2. 김정숙과 김경숙 우리 가족은 세 식구다. 64년생 김정숙 씨와 66년생 김경숙 씨. 그리고 나 93년생 이민주. 김정숙 씨는 김경숙 씨의 언니고 난 김경숙 씨의 딸이다. 엄마는 아빠와 아주 오래전에 이혼했다.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고, 물 뿌리는 등의 소모적인 일은 없었고 그냥 ‘성격 차이’로 합의하에 이혼했다고 했다. 나도 아빠를 원망한다든지, 엄마를 미워한다든지, 십수 년째 못 봐 그리움을 안고 있다든지 하진 않는다. 아빠는 가끔 만 이벼리 작가 | 이벼리 | 2016-12-23 11:23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웹소설]여자 넷은 너무 많아 <1화> 성신여대 소설창작론 ‘작가의 탄생’팀은 미래의 예비 작가 양성을 위해 “나 혼자 쓴다 – 웹소설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지금은 웹소설 시대, 신춘문예의 계절 12월에 원고지대신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이번 테마는 ‘서울’. 서울이란 공간을 모티브로 서울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쓰겠습니다. 이벼리 1. 오렌지빛 언덕길 언덕은 끝이 없었다. 등 뒤로는 이벼리 작가 | 이벼리 | 2016-12-21 10: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