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 당신의 첫 데이트, ‘무대가 좋다’ 제작발표회
[취재기] 당신의 첫 데이트, ‘무대가 좋다’ 제작발표회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10.06.09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보대사 신세경, 배우 박건형, 한정수, 김효진 등 참석

2010년 6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는 ‘무대가 좋다’ 및 연극 ‘폴포러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의 첫 데이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무대가 좋다’는 ㈜악어컴퍼니,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며, 배우 신세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연극 페스티벌이다. ‘무대가 좋다’는 7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으로는 ‘풀포러브’, ‘클로져’, ‘트루웨스트’, ‘프루프’, ‘거미여인의 키스’, ‘아트’, ‘댓페이스’가 있다. ‘무대가 좋다’의 제작발표회에는 CJ엔터테인먼트㈜ 김병석상무, ㈜나무엑터스 김종도대표, ㈜악어컴퍼니 조행덕대표, 홍보대사 신세경이 참석했다.

 

조행덕 대표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페스티벌이다. 좋은 콘텐츠, 멋진 배우, 축적된 노하우들을 가진 세 곳이 만나 한판 놀아보자며 기획됐다. ‘나의 첫 데이트’라는 카피는 우리들의 첫 데이트를 생각하며 그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신세경은 “이 페스티벌은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공연 축제다. 의미 있는 축제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9개월 동안 관객 한분 한분에게 좋은 공연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대가 좋다’의 개막작은 연극 ‘풀포러브’로 7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풀포러브’의 제작발표회에는 연출 조광화, 배우 남명렬, 박해수,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이 참석했다. 조광화 연출은 “풀포러브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다”며 “사회의 모든 갈등이 사라지고 남게 되는 것이 남녀의 갈등이라고 생각된다. 서로를 더듬으며 방황하면서 사랑의 성취를 이루지 못한 채 끝없이 욕망하는, 상실감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남명렬은 “만나면 서로 상처주고 할퀴지만 돌아서면 그리워져 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우리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행동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일상적의 운명적 사랑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박건형은 “연극 도전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아직 ‘풀포러브’의 대본의 무게에 눌려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걱정들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지금 이 순간들이 너무나 행복하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카메라 연기에 익숙해져 긴 호흡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부담되지만 무대 에너지를 얻고 싶고 스스로의 단점을 넘어서고 싶은 욕심이 있다. 캐릭터의 매력 또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대본 분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사진_편집국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