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민주당 계열 유튜브 채널에서 “탄핵 기각되면 총 들고 암살..제2의 광주사태” 등 진행자가 내란 폭동을 선동하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유튜브 채널 ‘사장 남천동’의 운영자 임경빈, 오창석 등은 10일 ‘[미래 대통령 오창석] 도야지가 김치찌개를 처먹어도 기차는 간다!’ 편에서,
"윤석열 탄핵안이 기각되면 내란 폭동을 시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한 “총 들고 주요 요인 암살 같은거 하겠다”,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기각 되면 총드는 수 밖에 없다”, “정치적 내전이 아닌 진짜 내전이 일어날거다”, “"내가 12월 3일에 한 일이 불법인 나라에서는 살 수 없다”,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다”라는 발언이 나왔다.
해당 채널에서는 이들 진행자들의 해당 발언이 나오자 댓글창에는 실제로 내란 폭력을 자행하겠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임씨와 오씨의 발언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난 셈이다.
채팅창에서는 “어차피 죽더라도 극우10명 죽이고 가야지", "화염병 제조 가능", "일본도 같은거 구입하겠다", "석열이 복귀하면 전쟁이고 피흘려야죠.”, “총상 포수들 출동합시다”, “광주 사태 나는 거지”, “화염병 안고 적진으로” 등의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폭력을 조장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행위는 중형에 처해진다.
실제로 이석기 등에 대한 '내란음모 무죄, 내란선동 등 유죄'로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됐었다.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및 소속 국회의원 전원 의원직 상실도 결정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사장 남천동과 관련해서 진행자들의 발언 수위를 채증하고 분석하고 있다.
해당 방송은 하루가 지난 현재 3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사회에 미치는 파장도 크다. 법적으로 사회에 미치는 파장 정도에 따라 형량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조회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디어워치는 변희재 대표를 인용 “매불쇼 등 이재명에 줄선 유튜브 채널은 유시민, 최강욱 등이 앞장서서 윤석열은 석방은 절대 불가능하고 조기에 8:0 탄핵 인용된다면서 구독자들을 속여왔다”면서 “이제 다른 결론이 나오니 자신들의 거짓말을 인정할 수 없어 무조건 기득권 탓, 사회 탓 하다 보니 결국 내란 폭동 선동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재명에 줄선 유튜버들의 내란폭동 선동은 더 과격해질 게 뻔해 검찰과 경찰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내란 선동 발언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선동 발언이 장난인 줄 알았는데 장난이 아니네" 라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내란 선동 발언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임경빈 씨는 종편 방송에 패널로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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