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중심 한국의 고추장 문화의 세계화 비전을 위한 한국장류발효인협회(회장 전병하) ‘K푸드 대한민국 고추장 포럼’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포럼에는 고추장 문화 세계화를 위해 여수서틀러다육식물원 서민자 명인이 대회 상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추장 장인 최옥련 명인, 천정자 명인, 김고운 명인의 ‘고추장 비법 전수특강’ 및 주식회사 면누리 대표이사 임희창 국수 명인의 ‘한국의 면류 세계화 및 장류산업과의 동반성장 비전’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을 대표하는 고추장 장인 및 관심 있는 시민 초청은 밀려드는 시민들의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이런 취지를 수용하기 위해 총 60여 전국 고추장 장인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는 주제 발표자 및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뜨거웠다.

포럼을 주도한 전병하 포럼 대표는 “고추장과 한국의 정신문화, 한국의 장류 문화 세계화에 따른 전통 장류인들의 실사구시 연구하는 자세”를 주문했으며, “변화 확장하는 K-푸드의 신기원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 연구하는 자세를 실천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첫 번째 초청 강사인 주식회사 면누리 임희창 국수 명인은 ‘국수 산업과 한국 장류 산업의 동반성장 제안’을 통해 향후 용인시 면누리에 약 5백 평 규모의 ‘대장금연수원’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의 K푸드와 국수 문화의 전통장류가 융합해 열린 한식 세계화의 연구 방향도 제안했다.

이어진 최옥련 고추장사관학교 교장의 ‘고추장의 역사와 장류 산업동향, 방향성 특강’, 장흥식품 천정자 명인의 땀과 혼이 깃든 ‘비전의 고추장 제조특강’, 광주광역시 김고운 명인은 ‘누룩발효 농익은 고추장 비전’을 참가자들과 공유하였다.

우리 식탁의 중심이 되는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한국의 얼과 혼이 깃든 장류 발효문화의 ‘고추장 세계화’가 꽃으로 피어나기 위한 고추장 포럼 특강은 분기별로 숨어있는 장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정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미리 사전접수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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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hisns1004@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