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토청년회(회장 진원교)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26일 밀양 관아 앞에서 컵 쌍화차와 꿀떡 등을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밀양향토청년회는 "이날 밀양아리랑시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귀성객 대상으로 준비한 간식과 떡메치기로 만든 떡을 무료로 제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날 관아 앞에서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진원교 밀양향토청년회장이 떡메를 힘차게 휘두르며 찰진 찰떡을 만드는 퍼포먼스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진원교 밀양향토청년회장은 “이번 행사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양향토청년회는 밀양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향토청년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차 나누기와 독립운동의 정신을 잊지않기 위해 3월에는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전통있는 밀양향토청년회의 지역주민을 향한 봉사는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 설 명절을 맞이해 많은 귀성객들 맞이하기 위해 매년 밀양역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밀양역사 공사 기간이라 이곳 밀양관아에서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조록 명절을 맞아 밀양을 찾으신 귀성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긴 연휴 살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밀양에서 그리운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향토청년회(密陽鄕土靑年會)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청년 단체이며, 지역 사회 및 향토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는 향토 청년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을 가질 수 있는 청년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1993년 12월 12일 창립되었으며, 설·추석 맞이 고향 차 나누기, 3·13 만세운동 재현 행사, 최수봉 의사 추모식, 사명대사 평양성 탈환 및 승장 행렬을 주제로 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전야제 개최, 청소년 장학 사업 및 교복 지원금 후원 사업, 불우 이웃 급식비 지원 사업, 독립운동 열사 묘소 돌봄 사업, 관내 환경 정화 운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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