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법원이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도 발부 소식에 탄핵 반대 시민들이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었고, 다른 시민들은 "탄핵반대 이재명 구속"이란 팻말을 들고 "대통령 윤석열"을 구호를 외치며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롯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 진영이 현재 3000명 가량 모여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운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존의 60대 이상 중장년 지지층 외에도 젊은층 인 2030세대가 곳곳에 대거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가 위험에 빠졌다는 상황 인식으로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탄핵반대 피켓을 비롯해서 부정선거 진상규명 요구도 함께 외치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전격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공수처의 영장 집행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단 대통령 경호처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통령 경호 업무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관저 입구에는 3000명 가량의 시민들이 집회를 하면서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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