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지난 12월 4일부터 혜화 소극장 공유에서 시작된 극단 ESTC 남육현 연출의 연극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가 지난 15일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은 로마의 장군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가 로마와 오래된 숙적 관계인 고스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포로로 잡혀온 고스족 여왕 타모라는 자식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타이터스는 그녀의 자식을 제물로 삼아 죽인다. 뛰어난 미모로 새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후가 된 타모라가 타이터스를 향해 복수의 음모를 꾸미게 되고 이 과정에서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복수극으로 전개됐다.
배우 엄수빈은 치명적인 미모속에 복수심에 불타는 광기를 감추고 있는 팜므파탈 타모라 여왕 역을 소름끼칠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연극판에 새 도전장을 내민 배우 엄수빈은 연극 무대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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