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앞둔 학원가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역 블루포트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시대 학원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현장 강연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에이아이북스의 홍준표 대표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2025년 3월부터 시행될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에이아이북스의 온라인 플랫폼 '스네일라'를 활용한 실제 학원 운영 사례로,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강연에 참석한 교육업계 관계자들은 AI 기술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깊이 공감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라는 한 학원 관계자의 말처럼,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홍준표 대표이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에이아이북스는 앞으로도 교육업계와 협력하며, AI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이번 강연은, AI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준비하는 학원가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원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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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성 기자 yi9324@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