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의원, 국립의대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 외면 비난
전경선 의원, 국립의대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 외면 비난
  • 위종선
    위종선
  • 승인 2024.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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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병원 설립 위해 정치적 논리 배제하고 의대설립 당위성 알려

전라남도의회 전경선(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추진에서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선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질의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질의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은 “전남 서남권 지역은 섬이 많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고령 인구 비율이 전국 1위로 의료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쳐 도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과 염원은 34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원래의 목적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 의원은 “전남도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오히려 도민들의 노력과 희생을 제대로 조명하지 않은 채 통합대학을 환영한다는 현수막 게시를 강요하는 등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전경선 의원은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더이상 정치적 성과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의료 취약 지역에 의대 병원 설립을 위해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34년 동안 도민들이 간절히 바라왔던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경선 의원은 국립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에 50억 원이라는 예산 반영에 적극 앞장서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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