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상공인들의 염원인 상공회의소 설립이 앞당겨 질 것입니다"

창녕군상공인협의회 윤병국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제15회 창녕상공인가족  氣-UP 한마음대회에서 여느때보다 상공회의소 설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로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상공인협의회는 이날 군민체육관에서 ‘노사가 한마음 되는 날’인 제15회 창녕 상공인 가족 氣-UP 한마음대회가 700여 명의 상공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에서 대박 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건전한 노사문화정착과 기업체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인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회의원을 비롯한 성낙인 창녕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우기수, 이경재 경남도의원, 창녕군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의 상공인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임원빈 이순신 리더십연구소장의 초청특강과 전시홍보부스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2부 기념식에서는 2024 창녕 상공대상 및 최우수경영자와 모범근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 부문에는 풍성식품(주) 남지곤 대표이사, 기술부문에는 대인종합건설(주) 이현탁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에는 넥센타이어(주) 정현철 공장장이 수상하여 부상으로 행운의 황금열쇠를 받았다.

최우수 경영자 표창에는 ㈜새한전자 박종규 대표이사와 NH농협 창녕군지부 최정권 지부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 했고 ㈜기영 이정희 대표이사와 BNK경남은행 서철환 창녕지점장이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창녕군수 표창에는 ㈜미래중공업 김수배 대표이사, ㈜우영공업 임태근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19명의 모범근로자가 국회의원, 군수, 군의회 의장, 상공인협의회 회장의 표창을 받았고 21명의 우수근로자 자녀가 장학금을 받았다.

3부 행사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근로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와 상공인 가족들을 열광시켰으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창녕군 상공인 가족 氣-UP 한마음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여 창녕 상공인의 최대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범군민추진위원회에서 낭독한 ‘우리의 결의’를 통해 창녕군에 기반을 둔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으로 경제번영의 창녕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며 관할구역 분활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우자고 결의했다.

윤병국 (사)창녕군 상공인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상공인들의 공감대 형성이 더욱 가속화되고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온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이 앞당겨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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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기자 assa11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