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발달장애인주거지원센터&국민안전원,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직원 및 입주인 대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 성료
성남시 발달장애인주거지원센터&국민안전원,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직원 및 입주인 대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 성료
  • 조진용 기자
    조진용 기자
  • 승인 2024.1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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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교육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형성, 입주인과 지원 인력 자신감 생겨
발달장애인, 지원 인력이 안전에 대한 역량 갖출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시 발달장애인주거지원센터(센터장 이지은)는 지난 6일 국민안전원(대표 음희화)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직원 및 입주인 대상‘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과 지원 인력(직원, 활동지원사)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필수 교육 과정이다. 이로써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지원 인력이 안전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성남시발달장애인주거지원센터의 운영법인이 말아톤복지재단(대표 박은조)으로 이 재단은 지난 2005년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씨와 그의 어머니 박미경 씨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되었다.

2006년 7월에 공식 출범한 이 재단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거주 환경과 미래 지향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운영기관이다. 장애인에게 ‘머물 곳’과 ‘나아갈 곳’을 제시하는 비전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적 생활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함께하는 지원 인력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심장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의 건강 문제가 일반인보다 빈번하며,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성으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신체적 이상을 스스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원 인력이 이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CPR)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로,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입주인과 지원 인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익히며, 생활 속에서 더욱 안전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참가자는 “응급상황에서 막막함을 느끼기 쉬운데 이번 교육으로 실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안전원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과정에 실시간 피드백과 모의훈련,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도입하여 학습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학습자들이 반복 훈련을 통해 기술을 체계적으로 숙달하고, 정확한 압박 위치와 깊이, 횟수를 점검하며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단순 이론을 넘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원 인력에게도 정서적 안정감과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성남시발달장애인주거지원센터의 참여한 이용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심폐소생술(CPR)교육은 “희망온빌라(자립지원주택)에서 입주인들의 안전에 대해 염려가 컸다. 이번 국민안전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형성되어 입주인과 지원 인력 모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CPR 교육은 발달장애인 지원 인력의 응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안전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안전원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국민안전원은 누구나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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