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등 100여명 참석, 통일기반 마련 위한 역할 모색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정영노)는 '8.15 통일독트린 공감 확산 원탁대화'를 지난 달 31일 오후4시30분, 힐스카이웨딩&컨벤션 힐스타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 여성자문위원, 탈북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원탁대화는 8.15 통일독트린 공감 확산을 주제로 경남지역 여성자문위원과 탈북민 여성들의 지역 내 통일 기반 마련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원탁대화 사전 설문조사 결과 탈북민이 남한의 정착에 있어 가장 힘든점으로 북향민은 △사회적 편견(100%), △생활문화의 차이(60%), △힘들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환경부족(60%)을, 남향민은 △사회적 편견(52.8%),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50.9%), 생활 문화의 차이(47.2%) 우선적으로 도출했다.
실제 원탁대화에서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점으로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76.8%)로 높게 나왔고, ‘탈북민 여성들의 지역 내 통일 기반 마련을 위한 실천과제’ 로는 △‘각종 취미 활동 바우처 지원(66.7%)’, △편견을 깨기 위한 캠페인 기획(61.3%)’, △멘토 멘토링 사업(54.7%)’ 등을 선정하였다.
정영노 경남부의장은 원탁대화를 통해 탈북민 여성의 삶과 경험을 이해하고, 통일을 위해 여성과 탈북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고, 통일에 대해 성찰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원탁대화에서 여성들과 탈북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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