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카페프랑세’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의 문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강원기 대표는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직접 아침마다 로스팅하여 최상의 커피 맛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풍 인테리어와 다양한 문화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강 대표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원활하게 소통하며, 커피 애호가와 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프랑세는 브라질, 케냐, 블루마운틴 등 세계 각지의 원두로 만든 드립커피를 제공하며, 5,000원에서 15,000원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를 선보인다. 모든 원두는 강 대표가 직접 로스팅하여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며, 테이크아웃 및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여 선물이나 일상 속 특별한 커피 경험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페에 들어서면 19세기 파리의 살롱에 온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며, 100년 된 식탁, 엔틱 소품, 실제 촛불과 촛대가 어우러져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페프랑세’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 마련된 그랜드 피아노로 클래식과 재즈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프랑스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열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물리학 세미나도 열려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행사를 선보였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커피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어가며, 지역 커피 애호가와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페프랑세가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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