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바다플랫폼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과 협업하여 모바일 지갑 내 바다플랫폼의 식품안전증명서 서비스 확장과 소셜벤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 체결됐다.
바다플랫폼은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후, SK텔레콤의 모바일 지갑(PASS 앱) 내에서 식품안전증명서 발급·수취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PASS 앱 내 모바일 지갑 플랫폼을 통해 바다플랫폼이 제공하는 '세이피안 식품안전증명서'를 발급하고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간편하게 신뢰할 수 있는 증명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창업허브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BA가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와 SK텔레콤, 바다플랫폼이 공동으로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S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이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바다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모바일 지갑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식품안전증명서와 같은 생활 밀착형 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BA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이번 협약이 더 많은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도 "바다플랫폼과의 협력으로 PASS 앱을 통해 다양한 증명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소비자와 기업들이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증명서 발급과 수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A는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고, SK텔레콤과 바다플랫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지갑 서비스가 새롭게 자리 잡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