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드 도 잠베이 구에 사는 '카라모인' 마을 주민이 집 근처에서 날개를 다친 새를 발견, 구조를 했다고 생태환경보호기후변화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B.S.씨는 생태학자들에게 신고했고 생태학자들은 이 새가 매과의 맹금류인 스텝독수리라는 사실을 알렸다.
스텝독수리는 우즈베키스탄의 레드북, 국제자연보전연맹의 레드리스트, CITES의 부록 II에 멸종 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10~40만 마리에 달한다.
부상당한 새는 잠베이 구의 생태,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부서의 주 검사관의 특별 건강 검진을 위해 자라프샨 국립 자연 공원의 재활 센터로 이송되었다. 검사와 필요한 치료가 끝나면 스텝독수리는 자연 서식지로 방사될 예정이다.
한편, 사마르칸트 도의 악다리아 구에서는 이전에 투르키스탄 흰 황새를 보존 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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