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시민여론 수렴 시민 10명 중 7명이 이상이 “잘한다” 평가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526명 대상 여론조사서 잘한다 71.4%와 못하고 있다 28.6% 나와
백 시장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긍정 평가는 밤과 낮 없이 공무와 현장에서 최선 다하는 포천시 공직자 모든 분의 사명감과 노고에 대한 응원”이라 말해
경기 포천시 백영현 시장(국민의힘)에 대한 시정평가 여론조사에서 경기 침체와 의료사태 등 혼란 속에서도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결과치가 나와 백 시장의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7일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시정평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71.4%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11.2%, 잘한다 60.2%)는 평가가 나왔고 반면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6%(매우 못하고 있다 2.9%, 잘 못 하는 편이다 25.7%)로 결과치가 나와 여당과 야당의 정치계 측 고정 평균 지지세력 20%를 감안하더라도 시민 51.4%의 긍정 평가와 8.6%의 부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포천시에 대한 시민의 요구사항 및 민원을 파악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구정책 발굴과 시정 운영 방향 결정 및 정책 수립 등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사업 평가 ▲향후 전략과제 ▲정주 및 이주 의향 ▲시정 운영평가 등 구체적인 의견 등을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수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처럼 주요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평가로는 포천시가 추진 중인 6군단 부지 개발에 대해 응답자의 36.1%가 산업과 주거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첨단산업단지 중심개발(32.8%)에 대해서도 높은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교육사업 투자 방향으로는 학생 특기·적성 개발 지원사업(25.9%)과 늘봄 환경 조성 등 육아·보육 지원 사업(25.2%)이 주요 과제로 꼽혔으며 특히 노인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노인 공공일자리확대(41.5%)가 최우선 과제로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
이뿐만이 아니라 포천시가 추진하는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의 관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정책 노력에 대해서도 90.3%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향후 전략과제로는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교통망 확대(23.1%)로 조사됐으며 인구정책과 관련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시민의 정주 의향과 이주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로는 응답자의 57.4%가 포천시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고 39.4%가 이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시에서 해당 답변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에서 이주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현재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인구정책에 20대~30대 시민들의 이주 의향 요소인 도시 인프라와 교통정책 및 교육정책에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욱 혼신의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러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시에서는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정책 반영에 해당 설문 조사를 근거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교통, 주거정책에 집중해 시민들의 평안을 추구할 예정이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시민들께서 민선 8기 전반기시정에 대해 높은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결과는 그동안 밤과 낮 구별 없이 일선과 현장에서 공무에 충실한 포천시 공직자 모든 분의 사명감 덕분이며 이를 응원해주시는 시민들께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공직자분들과 시민들께서 만족해하시는 포천시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27일 포천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모바일 웹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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