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꽃동네 희망의집 중증장애인 미술반 학생들인 '다림아티스트'들의 전시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다림 아티스트들은 중증장애의 불편함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수한 열정 속에 각자 방식의 창작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쌓으며 세상과 소통을 해왔다.
이혜경 아트디렉터의 기획으로 진행 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혜경 아트 디렉터의 절친인 이상미 작가가13년 전부터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을 방문 재능기부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그 결과물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참여 작가로는 고윤정, 김재호, 김연경, 박정민, 안경희, 이선희, 이주연, 이희동, 임덕연, 정종기, 정철, 홍성기. 전시기획 및 미술 지도로는 이혜경, 김연화, 이상미, 유진경, 박정미, 오석진 등이 함께 하였다.
13년간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함께 이상미 작가는 "이분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영혼 그대로의 모습을 작품으로 전달합니다.
그냥 하는 인사말이 아니고요. 이분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작품을 하는 저에게는 영혼의 손놀림이 있는 순수의 창고 같은 곳이죠.
자유로운 선들과 붓터치, 색채, 구도 같은 것들은 제가 의도하거나, 만들어 내려고 할 때 경고를 줍답니다. 저의 스승들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기대하며 2024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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