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왕규의 지속 가능 발전 소식] 안양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성료. - 어르신들도 스스로 키오스크로 커피 주문을!!
[최왕규의 지속 가능 발전 소식] 안양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성료. - 어르신들도 스스로 키오스크로 커피 주문을!!
  • 최왕규 기자
    최왕규 기자
  • 승인 2024.08.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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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제공할 계획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교육 모습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교육 모습

안양시(시장 최대호)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소통분과 디지털정보격차해소팀(팀장 문명순)이 주관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2024823일 오후 2, 안양 7동 레미안안양메가트리아 경로당(회장 김용택)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불평등 해소에 관한 설명과 함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이었다. 키오스크는 요즘 많은 카페, 패스트푸드점, 그리고 심지어 병원이나 관공서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인 주문 기기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기기가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정보격차해소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가르치는 교육을 마련했다.

디지털정보격차해소팀의 문명순 팀장과 황인정, 배명숙, 서혜진 위원들은 실제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햄버거와 커피를 주문하는 상황을 재현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조작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가며 실제 주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기기를 조작해 보는 실습 과정에서는 높은 관심과 집중력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기계 조작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표했으나,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박숙희(82) 씨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이제는 커피를 주문할 때 뒤에서 줄서기가 있더라도 자신 있게 스스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음에 또 다른 디지털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디지털정보격차해소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팀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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