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덕 칼럼] 국가불행 퇴치를 위해 온 국민이 알아야할 역사적 사실
[한광덕 칼럼] 국가불행 퇴치를 위해 온 국민이 알아야할 역사적 사실
  • 한광덕 칼럼니스트
    한광덕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8.22 21: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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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 중에, 특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이 대한민국 건국 후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 감사와 축하는 논하지 않고 오히려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폄훼를 했고 오늘까지도 이어지는데 이런 현상이 왜 발생했을까? 국방부 위촉의 최초 4.3중앙위원으로 활동을 했던 필자는 이 현상을 대한민국 국가불행이라고 여겨 왔다. 출산율이 세계 최저로 떨어지고, 대통령을 뽑자마자 탄핵부터 거론되고, 정치인들이 패싸움에 휘말리며, 여론의 전당인 국회가 난장판이 된 것도 국가불행 현상일 것이다.

우리 몸 안의 숨겨진 병은 진단이 정확해야만 치료도 가능하듯 대한민국 국가불행도 그 근본원인에 온 국민이 큰 눈을 뜰 때에만 퇴치될 것이다. 그 선상에서 작금의 험난한 시국을 바라보며 이제라도 몇 가지 사실만은 빨리 공론화가 되어야 나라를 구한다는 믿음에서 이 글을 쓴다.

1. 일본군의 항복접수를 위해 38선 이북을 점령했던 (구)소련군은 소련군 대위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민위원회의를 구성(46. 2. 8)하고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토지개혁(46. 3. 6)과 조선은행권의 비밀화폐개혁(47.12.1)을 단행했었는데 토지개혁 사실은 즉각 널리 전파되어 당시 제주 4·3폭동 발생의 기폭제가 되었다. 5·10선거 이틀 전의 제주 발 동아일보 기사가 이를 알려준다. “김일성 군대가 목포까지 도래했다. 곧 토지의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있으니 친일경찰과 지주들을 사살하라.” 또 다른 신문에선 경찰관 살해 현상금으로 순경 1만원, 형사 3만원, 총경 100만원이 걸렸던 것을 보도하고 있다. 당시 쌀 한가마니 가격은 300원

2. 그러나 (구)소련군정의 조선은행권(당시 남북공용) 화폐개혁(47.12.1)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화폐개혁으로 회수된 화폐가 남쪽으로 운반되어 이를 무상분배 받는 ‘북 화폐개혁의 행운아’들이 생겨나 대한민국 국가불행 발생의 원인이 되었다는 가능성을 주장했거나 연구한 학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

가. 회수된 불용화폐를 남쪽으로 운송했던 무역상이 존재했으니 그의 이름은 “성시백.” 그는 6·25 발발 이틀 후 간첩죄로 처형(50. 6. 27.)되었고 사후에 “북의 영웅 1호"가 된 그의 대남공작 특집보도가 노동신문에 특집으로 보도된 날이 1997년 5월 26일. 저는 제주 4.3중앙위원 사퇴 4년 후인 2007년에 이미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특집보도의 존재를 늦게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위기시작은 1997년 5월 26일”이란 제목의 글 등으로 급하게 세상에 알렸으나 우리 언론과 방송은 지금까지도 침묵하고 있다.

나. 성시백으로부터 화폐를 무상 제공받는 장면은 사진 촬영되어 수령자의 이름, 주소, 금액에 대한 서명 등과 함께 북한의 모처(?)에 보관되었다고 득문하였으며 그 장소는 기억력 부족으로 밝히지 못합니다만 정보를 제공한 분은 저의 중학교 선배인 “김용규” 선생이시며 이미 작고했다.

다. 금강산 관광 등으로 북한 초청을 받는 ‘북 화폐개혁의 행운아(?!)들’과 그 후손들은 은밀하게 그 비밀 빌딩에 안내되고 화폐수령 사진들을 목격케 하여 북한정권 붕괴 시에는 그들의 신상비밀도 노출된다는 암시를 받게 되면서 그들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 북의 독재 권력에 적극 굴종하는 주사파 원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각종 불행 사건을 일으키며 저들의 개인행운(?!)을 대한민국의 국가불행으로 탈바꿈을 해 왔다.

이들 ‘화폐개혁의 행운아(?!)’들과 그의 후손들은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호국 구국 대통령 박정희장군과 전두환장군, 그리고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던 백선엽 장군 등을 친일파, 독재자, 혹은 매국노 등으로 몰 수 밖에 없었고 국가보안법의 철폐와 한미 동맹파기, 작전통제권 환수,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등을 교묘히 주장하고 전 세계인들의 눈앞에서 UN의 북한인권 결의안에도 불참을 강요하며 좌파 집권연장을 위한 불법 선거까지도 시도했다.

만일 일본군 항복접수를 위해 38선 이남에 주둔했던 당시의 미군정이 소련군정의 토지개혁과 화폐개혁에 대한 즉각 대응만 했더라면 ‘북쪽의 영웅 1호’ 등장은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고 ‘영웅 1호’가 없었으면 ‘4·3’은 물론 그 후의 ‘6·25’와 ‘5·18’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소련은 일본과 독일군을 상대로 싸웠던 미국의 연합국이었음으로 우리는 당시의 미군정을 원망할 수는 결코 없다.

화폐개혁의 행운아(?!)들과 그 후손들은 김일성의 비밀 지령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친북 성향이 조성됐고 이런 성향의 검사, 판사, 변호사 그리고 일부의 공무원들이 양성되어 오늘 날 그들의 활동이 국민들의 눈앞에 많이 보이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이 상기해야 할 중차대한 역사적 사실은 토지를 무상분배 받았던 북한 땅 농민들은 당시의 기쁨으로 ‘스탈린 만세! 김일성 만세!’의 함성을 질렀지만 6·25 휴전 후 토지경작권이 집단농장소유(국가)로 전환되면서 이제는 충성박수를 쳐야만 배급을 받아 연명이 가능하다. 새빨간 거짓말에 완전히 속은 것을 알면서도 거리의 데모 한번 못하는 자유부재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 앞에 열거된 역사적 사실과 가능성에 경계의 큰 눈을 뜨고 공론화에 나서기만 하면 대한민국 국가 불행은 속히 극복되고 퇴치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공감으로 항상 철저한 경계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철경만대”의 대한민국 육해공 해병, 현역 국군장병들의 건강과 무운장구를 여러분과 함께 빌면서 이 글을 읽고 전파해 주실 독자님들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 만세!!와 대한민국의 영원한 맹방 미합중국 만세를 부른다.

한광덕 칼럼니스트

-한광덕 칼럼니스트는 예비역 육군 소장으로 군에서는 사단장 국방대학원장등을 역임했다.

-육사 20기. 이후 노무현 정권 당시인 2003년 10월 역사를 왜곡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4.3위원회)의 보고서 채택에 항의에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후 제주 4.3은 북한 공산세력의 무장 폭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으며 현재도 시민단체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고문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활동중이다.

-자신의 호를 따서 ‘인강 칼럼’이란 이름으로, 애국 원로로서 시국에 대한 진단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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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24-09-10 15:45:51 (121.125.***.***)
한광덕 장군님 건강하셔서 4•3사건은 민중항쟁이 아니라 공산폭동 반란이었음을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주셔서 진실과 정의가 회복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세요
구성재 2024-08-23 08:15:04 (222.106.***.***)
좋은 글입니다. 북한의 화폐 개혁이 대남 공작에 큰 역할 했다는 분석 일리 있습니다. 많이 읽혀서 큰 공감대 형성되길 바랍니다. 한 장군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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