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입니다.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호국영령 앞에 고개를 숙여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식민지를 경험했던 국가 중에 유일하게 선진국 반열에 오른 자랑스러운 나라입니다. 비록 올해 광복절 경축식이 정치권의 극심한 갈등 속에서 개최되었지만, 우리의 선조들이 이룬 위대한 업적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조가 이룩한 광복과 건국에 대해 감사하고 축하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입니다. 독립운동에 바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다시금 독립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진정한 독립이란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킬 힘과 동맹을 갖추고,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경제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부국강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의 독립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뼈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후손에게 반듯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있게 한 선조의 피와 땀에 깊이 감사하며 독립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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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기자 gold@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