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 강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는 하계방학을 맞아 청소년 비행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파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공·폐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에 나서는 단체로, 파주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치안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학교 내 또래 보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파주경찰서는 도시계획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공·폐가 중 청소년 노숙 및 성범죄, 음주·흡연 등 비행과 범죄의 위험성이 있는 지역 20곳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들은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범죄예방과,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이 함께 점검하였다.
점검 내용은 ▲공·폐가 주변 시설물과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 정도 확인 ▲흡연·음주 등 비행행위 장소로 사용 여부 확인 ▲이불 등 가재도구 유무로 무단 이용·거주자 여부 확인 등이었다.
점검 후, 출입문과 벽에는 자체 제작한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여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파주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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