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김수현)는 최근 양주시에서 발생한 태권도장 5세 어린이 사망 사건 등 아직도 일부 체육시설과 관련된 아동학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체육도장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고 의무자(지도자, 사업자) 교육 이수 독려와 함께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 교육체육과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미 수료한 태권도, 권투, 유도, 합기도 등 체육도장업 시설을 중점으로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여 말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수료 독려 이외에도 각 시설의 대표들에게 시설 내 CCTV 설치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수료증 제시를 권고함과 동시에 어린이 통학버스운행 관련 교육 이수 운행일지 작성 등 유의사항을 계도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전감을 가지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시행하게 되었다. 단발성 점검이 아닌 매년 아동들의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여 밝혔다.
한편,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내 어린이 체육시설의 안전성과 아동학대 근절 및 체육지도자들의 지도력 등에 대해 건강한 양주시와 건강한 어린이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관계시설 및 사업자들과 협의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해당 관련 정책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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