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숙 공도, "6월 29일, 서울 경기 오픈 토너먼트 개최"
대도숙 공도, "6월 29일, 서울 경기 오픈 토너먼트 개최"
  • 하주영
    하주영
  • 승인 202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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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토요일,  시흥 HM 풋살파크 실내구장에서 "제2회 서울 경기 오픈 토너먼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제2회 서울 경기 오픈 토너먼트"는 한국쿠도연맹 관악/시흥 지부에서 주최했고, 한국쿠도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나이, 체급, 승단/급에 관계 없이 50여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공도는 '도복입고 하는 종합 격투기'로 유명하다. 극진가라데 전일본 대회 우승자 출신인 아즈마 타카시 숙장이 창시, 국내 격투무대에 알려졌고, 도복을 입은 상태에서 타격과 매치기, 그라운드까지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격투기다.

그라운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 (사진=하주영 기자)
그라운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 (사진=하주영 기자)

 

특히 도복을 잡은 상태에서 타격과 낭심차기(신체지수 차이가 기준 이상의 경우)까지 가능하며, 한국,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수련중인 무도 스포츠이다.  그리고 헤드기어인 "쿠"는 안면 타격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의 최소화를 실현한 보호력이 가장 강한 헤드기어로 알려져있다.  사회 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는 공도 수련자들이 부담없이 격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시합은 종합룰인 쿠도룰, 그라운드가 없이 타격과 매치기만 이루어진 격투룰, 스탠딩 타격으로만 진행되는 타격룰 세가지로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연장전(무승부 일시) 포함 2라운드까지 진행이되며, 경기 시간은 라운드 당 3분으로 진행된다

쿠도 경기를 보면  MMA에 비해 전략없이 싸우는 개싸움이라는 오해가 있다. 오해를 풀자면 첫번째 쿠도는 다른 격투기와 달리 라운드가 짧기 때문에 점수차가 벌어지면 KO가 안나더라도 연장전 없이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터 빨리 승부를 내야한다 . 두번째, 쿠도의 글러브는 작고 가벼워 주먹을 가려주기만 하기 때문에, 거의 맨주먹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주먹도 작고 빨라지며 완충 또한 없기에 맞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나 피해가 크다. 그래서 온전한 방어보단 거리를 벌리고 한방을 노리거나 맞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쿠도는 프로 리그가 없이 철저히 아마추어 시합만 개최된다. 운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아닌 대부분 취미로 운동하는 아마추어끼리 대결이기 때문에 상대를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것이 불가능하다.

실전적이고 기존 가라테에서 벗어나 사회인들이 배우기 쉬운 종합격투기인 쿠도(공도)는 전국에 12개의 지부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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