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진상규명 기획] (1)"사전투표 이용한 4.15 선거조작 의혹 불거져"
[부정선거 진상규명 기획] (1)"사전투표 이용한 4.15 선거조작 의혹 불거져"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6.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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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거가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괴리율이 과도하고, 민주당의 경우 모든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일정하게 높다는 것은 자연발생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최근 일부 현역 국회의원들이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에 동참한 가운데 본지는 가급적 많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부정선거와 관련된 의혹의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당선되었으니 부정선거의혹 따위는 나몰라라 하고 한다면 그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이유는 심플합니다.

지난 4.10총선에서 민주당의 경우, 모든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일정하게 높게 나왔습니다. 이는 2020년 4.15총선에서도 그랬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 조작을 위해 투표함에 가짜 투표지를 쑤셔넣거나, 심지어 사전투표함을 통째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심지어 투표함이 바꿔치기 됐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2020년 파주을 지역구에서는 투표지를 재검표 해보니, 개표상황표에 비정상적인 투표지로 기록됐던 20장의 비정상 투표지가 없어지고 같은 숫자의 정상적인 투표지로 뒤바뀐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런 현상이 파주을 지역구에서만 일어났을까요? 

기타 비정상적인 투표지가 나온 지역구는 부지기수입니다. 무수한 의혹과 명백하게 비정상적인 투표지가 수천장이 나와도 법원은 이렇다할 해명없이 증거채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선거무효소송이 제기되어도 투표함을 열어보지도 않은채 수십건의 소송을 기각 처리하기도 합니다. 지역 선관위원장이 판사와 겸직을 하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된 부정선거 관련 재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충돌이기 때문이죠.    

본지는 4.15총선 직후부터 최근 5년간 부정선거 의혹 관련 기사를 무려 2000건을 올렸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인들이 지금이라도 쉽게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시 추려서 올립니다.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국회의원이나 보좌진분들은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분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 오신 분은 민경욱 전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입니다. 직접 자문을 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하는 본지가 2020년 4월에 게재했던 기사 전문입니다. 

 

사전투표 이용한 4.15 선거조작 의혹 불거져 ( 2020.04.17 송출된 기사. 기자명 : 인세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이용해서 심각한 선거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온 투표 결과를 정리한 증거자료..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선거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10%가량 더 많이 나오고 있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고양갑의 경우에는 예외적인 케이스로 다른 곳과는 득표율이 다르다.     

더불어민주당의 사전투표 득표율과 선거당일 득표율의 차이는 고르게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르게 사전투표에서 10% 가량의 득표를 더 받았다는 것은 숫자를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더구나 지난 10, 11일 실시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에는 보수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사전 투표를 했다. 이 가운데 50대가 257만6,5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의 21.9%에 해당한다.

50대에 이어 60대가 215만2,575명(18.3%), 40대가 207만4,663명(17.7%)으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172만2명(14.6%), 30대는 149만4,267명(12.7%), 70세 이상은 146만1,138명(12.4%), 19세 이하는 26만3,505명(2.2%)이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60대 이상이 26.1%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고령층의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60대 이상은 361만3,713명으로 30.7%에 달한다. 여기에 50대 선거인까지 포함하면 장년·노년층이 사전투표 선거인의 절반을 넘는 52.7%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60대 이상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사전투표에서, 진보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표가 더 많이 나온 것은 의아하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에서의 더불어민주당 득표율과 당일투표에서의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일괄적으로 10%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일률적으로 사전 투표에서 더 많은 숫자가 나오도록 조작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대목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선거 개표 막판에 뒤집힌 박빙 지역의 개표 결과, 사전투표가 합계된 새벽 시간에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표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박빙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곳이 대부분이다. 

경기 안산단원을의 경우 16일 0시까지 개표결과에서 앞서 나간 건 박순자 후보(50.8%)였습니다. 개표가 90.2% 진행된 새벽 3시께야 김 후보가 50.4%를 얻어 역전에 성공했는데, 이는 사전투표함의 영향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단위별 개표결과’를 보면, 실제 관외 사전투표 득표수는 김남국 후보 4582표로 박순자 후보(2830표)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부산 남구을의 상황도 비슷하다. 출구조사 결과 박재호 민주당 후보가 50.7%로 오차범위 내에서 1.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오후 11시30분께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며 출구조사 결과가 바뀌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개표율 90% 정도까지 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막판에 사전투표함이 열리면서 박 후보의 표가 쏟아져 결국 박재호 민주당 후보가 이겼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역시 사전투표가 승부를 갈랐다. 관외 사전투표에서 허 후보는 김 후보보다 2배 이상 많은 6323표를 받아서 역시 막판에 뒤집기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격돌한 광진 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막판 고민정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쏟아져나온 득표로 박빙의 차이로 당선되었다. 

인천 연수을 지역의 경우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6천187표 차로 차이를 벌려놓은 결과 결국 통합당 민경욱 후보를 2천893표 차로 누르고 이길 수 있었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 득표율보다 10%씩 일률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데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외의 정당은 일률적인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양상과 비슷하다.  즉  이변이 없는 경우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게 정상이라는 분석이다. 

네티즌들은 관련 영상의 댓글에서 "이상한 점은 서울과 수도권, 경기도 등 혼전이 예상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후보의 득표율 비율이 똑같이 나왔다는 것이다. 후보에 상관없이 모두 마치 숫자를 고정해 놓은 것 처럼 63 : 36의 비율이 나왔다." 라면서 "이것은 우연이 일치라고 보기 어렵고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입을 모았다.   

사전투표함에 있던 봉인 스티커의 사인이 본인의 사인이 아니라고 폭로하는 정대연씨 (송파구 방이동)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한편 실제로 송파구 사전투표함도 바꿔치기 한 증거가 포착되어 충격을 준다. 본인이 최초 사인했던 사전투표함 봉인지 위의 필체와 나중에 선거 개표할 때 나온 봉인지의 필체가 다르다는 것. 누군가 봉인지를 바꿔치기 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사전투표함에 더불어시민당이 찍힌 투표용지가 100장 단위로 담겨 있는 영상도 나와서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전망이다. 

용인 선거구에서는 사전투표함이 제대로 된 잠금장치에 담기지도 않고 엉성하게 우체국으로 이동하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우체국 내부로 이동시켜 관리하는 사전투표함에 대해서는 참관인이 볼 수 없도록 막는 장면과 함께 CCTV 모니터를 신문지로 가려서 볼 수 없도록 해놓은 장면도 나온다.

잇따른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기존에 부정선거로 고발된 사건과 별도로 사전투표 조작의혹에 관해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위 기사는 본지에서 2020년 4월17일 12:47에 출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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