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품업계의 젊은 마케팅 트렌드…롯데웰푸드‘도파밍 마케팅’ 눈길
요즘 식품업계의 젊은 마케팅 트렌드…롯데웰푸드‘도파밍 마케팅’ 눈길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4.06.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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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직접 찾는 행복과 즐거움…‘행복한 몽쉘’ 이벤트 주목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도파밍’ 마케팅이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도파밍은 즐거움을 느낄 때 분비되는 ‘도파민(Dopamine)’과 게임에서 아이템을 수집한다는 뜻의 ‘파밍(Farming)’을 합친 신조어다. 즐거움을 느낄 때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도파민이 분비되듯이, 재미와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찾는 MZ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유튜브, 소셜미디어, 숏폼(Short Form)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으며, 인터넷과 SNS에서 확산되는 ‘밈(meme)’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SNS 마케팅은 도파밍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롯데웰푸드는 자사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언급량과 관심 키워드, F&B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즐거움을 추구하며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몽쉘' 챌린지를 기획해 선보였다. 몽쉘을 개봉했을 때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는 방긋 웃는 듯한 모양의 데코라인(물결무늬 초콜릿 장식)이 각종 SNS에서 ‘행복한 몽쉘’로 불리며 큰 이슈가 되자 ‘행복한 몽쉘’이라는 밈을 활용한 몽쉘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

소비자들의 작은 반응도 놓치지 않고, '행복한 몽쉘'을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발전시켜 MZ세대가 직접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행복한 몽쉘을 찾습니다' 이벤트는 몽쉘을 구입하고 웃고 있는 몽쉘 표정을 찾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스마일 목걸이, 한정판 몽쉘 굿즈 등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직접 ‘네잎클로버’를 찾듯이 다양한 몽쉘 제품에서 ‘행복한 몽쉘’을 찾으며 재미를 느끼고, ‘행복’, ‘미소’와 관련된 경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유명 인플루언서 ‘호기심까까’의 참여를 비롯해 ‘행복한 몽쉘’ 검색 시에만 600개가 넘는 게시물이 확인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각종 SNS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벤트가 너무 귀엽다”, “스마일 목걸이 센스있다”, “어쩔 수 없이 몽쉘 사먹어야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MZ세대가 선호하는 '귀여움', '행복'이라는 주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롯데웰푸드의 마케팅은 ‘행복한 도파밍’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 호감도 상승과 함께 재미와 즐거움까지 안겨주는 이 마케팅 전략은 MZ세대의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제품 구매 연계와 이벤트 참여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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