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상목 부총리,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주재(연합뉴스 사진제공)](/news/photo/202406/323584_227590_2412.jpg)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는 19일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 고유사업과 국정과제 성과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고, 혁신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사업의 성과와 국정과제 수행 여부, 혁신 노력, 재무성과, 안전·윤리·상생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을 중요하게 다뤘다.
평가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등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한수원과 KOTRA는 주요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국립공원공단은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KPS(주)·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과 사회적 책임 소홀 등으로 미흡(D, E) 등급을 받은 기관도 있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는 경영실적 부진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13개 기관에 대해 경고조치를 의결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공공기관의 성과는 국민의 삶에 직결된다. 따라서 공공기관의 혁신과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경영실적 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이 더욱 책임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경영개선과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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