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
'EmTech Korea 2024'가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MIT Technology Review Korea(대표 박세정)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 리더들이 모여 최신 혁신 기술과 그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로보틱스, 바이오 테크놀로지, 전기차 및 배터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첨단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AI 비즈니스 혁신과 첨단 기술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관한 전문가 패널 토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MIT Technology Review의 수석 편집자인 Amy Nordrum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세계적인 기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NASA의 Steve Chien 수석 과학자, Georgia Tech의 이승우 교수, Microsoft Research Asia의 Lili Qiu 박사 등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최신 연구 결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AI와 융합하는 차세대 로보틱스의 시대를 논의하며, 김상배 교수(MIT Biomimetic Robotics Laboratory), 이정호 대표(레인보우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라이온로보틱스) 등 로보틱스 전문가들이 로봇이 가사노동을 대체할 가능성과 피지컬 인텔리전스, 인지 편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후 세션에서는 차세대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이승우 교수(Georgia Tech)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AI와 무선 기술이 헬스케어와 웰빙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Lili Qiu 박사(Microsoft Research Asia)의 발표가 진행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AI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세션에서는 Oren Etzioni 박사(Allen Research for AI)가 LLM(대형 언어 모델)과 생성 AI의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 세션은 전문가 패널 토크로 이어져 다양한 시각에서 AI의 비즈니스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석자는 "한국에서 이렇게 권위 있는 글로벌 기술 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EmTech Korea 2024'는 한국의 기술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MIT Technology Review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향후 한국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술 행사가 열릴 것을 기대하게 했다.
'EmTech Korea 2024'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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