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군수 " 장애인 양궁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 기대"
안종윤 태흥건설 대표 "장애인양궁 발전 위해 현금 200만원 희사"
올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 양궁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경남 창녕군이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주관하고 창녕군장애인체육회(회장 성낙인)와 창녕장애인양궁협회(회장 최상윤. SK텔레콤 창녕대리점 대표)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선수권 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프레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유치했다.
이 대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선수단과 임원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공식 개회식은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격은 ▲대한장애인양궁협회 등급분류위원회 인정 등급 필한 선수 ▲2024년 통합정보시스템 등록된 선수 ▲대회참가 신청마감일까지 참가신청한 선수만 해당되며, 전 대회에 참가신청 후 사유없이 불참한 선수는 참가가 불가하다.
경기방식은 ▲예선경기 ▲토너먼트경기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개인경기는 랭킹라운드1, 팽킹라운드 종합, 개인전 3개부문과 종합시장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창녕 대회 유치 주역인 안종민 한일장신대 교수(운동처방채활학과)는 "지난 2월에 올해 전국장애인 전국체전 양궁대회를 창녕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어, 경기장과 숙박시설등을 사전 점검 및 보완하는 차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러는 양궁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교수는 지난 2022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지도자다.
경남장애인양궁협회 결성을 추진 중인 안홍욱 전 창녕군의장은 "최근 창녕군 출신 함태진 선수가 지난해 전국체전 장애인 양궁에서 금메달을 두 개나 딴 것을 계기로 장애인양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장애인양궁협회가 구성되면 창녕을 비롯한 경남장애인양궁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양궁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장애인 양궁종목의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재활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대가 크다"면서 "군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적극 제고해 볼 것"이라고 대회 유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안종윤 태흥건설 대표는 창녕군장애인양궁협회와 이번 대회의 원만한 운용을 위해 현금 200만원을 희사해 주위로부터 '적은 금액이자만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 젊은 기업인'이란 칭찬을 받았다. 안 대표는 "비인기 종목에다 장애인 대회라 주변 관심이 옅을 것이라 생각되어 작은 액수지만, 누군가는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후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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