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일상 속 생활에서 챗GPT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융합원 최재용 원장과 경험 많은 강사진 이경숙, 정구은 강사의 지휘 아래 열렸다.
이번 강의에는 서울 전역의 학교에서 선발된 20명의 열정적인 중학생들이 참여해 챗봇 제작의 미래를 탐색했다. 이 중에서도 마포구 아현중학교 1학년 임서현 학생이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임서현 학생은 자신이 제작한 챗봇 '스터디메이트봇'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챗봇 제작자로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특강은 챗GPT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기술적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임서현 학생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그녀가 개발한 챗봇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혁신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녀의 노력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
임서현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챗봇 제작 여정과 그녀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
[이경숙] : 오늘 '스터디메이트봇'을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이 챗봇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임서현] : 네, '스터디메이트봇'은 중학생들이 학사 일정, 규칙, 축제 일정, 그리고 동아리 면접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챗봇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불편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더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이 챗봇을 만들었죠.
[이경숙] :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챗봇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임서현] : 학교생활에서 저와 같은 불편함을 겪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학교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고, 그런 마음에서 '스터디메이트봇'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경숙] : 임서현 학생이 만든 챗봇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될 친구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임서현] : 저는 '스터디메이트봇'을 정말 열심히 만들었어요. 이 챗봇을 통해 학교생활이 더 즐겁고 유익해지길 바래요. 여러분도 이 챗봇을 잘 활용하셔서 좋은 학교생활을 만들어가셨으면 해요.
임서현 학생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넘어서, 젊은 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특강과 임 학생의 업적은 기술과 교육이 어우러질 때 발휘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임서현 학생의 챗봇 제작 여정이 어떻게 그녀의 동료들과 학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창의력과 노력은 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그것을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려는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어 향후 임서현 학생의 미래가 기대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