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파트너스(대표 박미라)는 투자사(VC)와 스타트업의 행정업무를 돕기 위해 2023년도 사후관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라파트너스의 사후관리 서비스는 벤처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 등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과 펀드로부터 투자 받은 스타트업에게 각각 피투자기업 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자료 취합, 영업보고를 위한 자료 취합 및 제출을 제공한다.
조합 운용 의무를 갖고있는 GP는 피투자기업 성장을 위해 사업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지만 이로 인해 GP와 스타트업은 핵심업무가 아닌 자료 취합과 제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GP는 투자한 스타트업의 사업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기업의 등기부등본, 재무제표, 4대보험가입자명부, 주주명부 등을 정기적으로 취합한다. 반대로 스타트업은 해마다 투자한 GP에게 사업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모아 제출한다.
GP는 다수의 투자기업들에 대해 자료 요청부터 취합, 정리까지 실시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 스타트업 또한 행정 인력이 마련돼 있지 않거나 핵심 사업 업무 외 행정업무에 할애할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자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라파트너스는 이처럼 자료 취합 및 제출 과정에 소요되는 투자사(VC)와 스타트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라파트너스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료 취합과 제출에 필요한 인력,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제출기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부정확한 데이터를 제출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미라파트너스의 사후관리 서비스는 단순 자료 취합 뿐만 아니라 미라파트너스가 투자사에게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자료를 정리해 사후관리를 위한 지표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한다. GP는 해당 리포트를 통해 투자사의 사업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여러 투자사에게 제출할 자료를 별도로 마련할 필요 없이 미라파트너스가 정리한 리포트를 활용해 한꺼번에 사업현황을 보고할 수 있다. 미라파트너스는 향후 취합된 데이터를 구분해 기업간 비교, 연도별 비교, 경쟁사 비교 등 사후관리를 위한 추가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포트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는 “VC업계의 특성상 핵심업무 외에 사업현황 확인을 위한 번거로운 절차가 필수적이다”라며 “GP와 스타트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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