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마리끌레르’가 손잡고 키아프 서울 공식 매거진인 ‘마리끌레르 Kiaf 에디션’을 론칭하고 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그림이 담긴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2023년 키아프 서울 출품 작가 7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 코어 뷰티 신’ 화보에서 윤송아의 그림을 모티브로한 모델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메이크업은 요즘 떠오르고 있는 아트콜라보의 트렌디함을 돋보이게 한다.
'꿈꾸는 낙타'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는 윤송아 작가는 독특한 스타일과 예술적인 표현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낙타 시리즈는 현실의 고단함 넘어 꿈 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작품은 인생의 여러 갈래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송아는 “예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예상치 않게 저의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려갈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송아의 작품들은 키아프서울2023, G30 갤러리다온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 주인공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보이스 시즌3′ ‘비밀의 남자’ ‘다이아몬드호텔’, 영화 ‘미쓰백’ ‘내안의 그놈’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알린 윤송아는 이 작품을 통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작품을 전시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각지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한국 대표 국제 아트 전시회이자 플랫폼으로써, 우수한 한국 작가들을 포함해 아시아 미술을 중심으로, 젊고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현대미술에 주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키아프 서울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현장을 보여줄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역동적이고 재기 발랄한 젊은 작가들과 뉴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Kiaf PLUS 섹션 등이 개최되며,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Coex(코엑스)에서 개최돼, 20개 국가와 지역에 위치한 200개 이상의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올해 22번째를 맞이하는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을 포함한 1층 전관에서 오픈하며, Frieze Seoul은 3층 C, D홀을 사용한다. 두 전시회는 작년 첫 공동 개최를 통해 전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아트 허브로서 서울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정부지자체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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