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의원 "구민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및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 다짐
"서울 대표 전통 사찰이 되어 줄 것" 당부
[신성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성북구 내 사찰인 보문사(普門寺), 내원사(內院寺), 경국사(慶國寺), 봉국사(奉國寺)를 방문하여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찰의 역할과 역사 문화재로서 전통 사찰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찰 재정비를 위한 지원 방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종무팀장, 성북구 문화재관리팀장과 동행한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보문사 문화체험관 건립과 수장고 설치 등에 관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공사에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현장 확인하였으며, 내원사는 상수도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경국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노후된 건축물의 보수 정비 현안에 대한 문제를 확인하였으며, 봉국사는 주요 시설물 건립과 진입로 환경정비 등 긴급현안에 대한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김원중 의원은 “1972년에 창종한 우리나라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대한불교보문종(大韓佛敎普門宗)의 본산인 보문사에는 보물과 문화재가 많다"며 "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안전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수장고 등 시설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원사를 방문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내 위치하는 내원사는 1208년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며 정릉 골짜기에 위치하여 기반시설이 열악하다"며 "성북구민 마음의 쉼터인 내원사를 위해 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피력 했다.
여기에 경국사 현장 방문에서는 활발한 템플스테이 운영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확인하였으며, 봉국사는 문화체험관 건립 준비사항을 살폈다.
김 의원은 “템플스테이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경국사는 긴급 보수 공사가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한다”며 "동행한 담당자에 관련 지원사업의 검토를 지시했으며, 봉국사의 문화체험관 등에 대해 “봉국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법당시설, 편의시설 등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성북구에는 많은 전통 사찰과 문화재가 있다. 서울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대표 사찰이 되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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