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엔 대비하면서 일본에 왜 대비 안하나?" 윤 정부 대북관 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 유일의 실시되는 창녕군수보궐선거와 도의원 선거 지원차 경남 창녕군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창녕읍 이마트 앞에 마련된 연설회장에 도착해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유세차에 올라 "(이번 보선은) 중요하고 어처구니 없는 선거, 창녕에 무슨일이 있어 수 차례 군수 보궐선거를 하는 가?"라며 "창녕은 3.1운동때 자주독립 항일 결사대 23명이 있는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국가 자존심 갖다 버리고 후쿠시마 원전 음식 먹어도 된다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최근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난하고 "주인에게 충성하는 머슴을 뽑아야 되는 데, 잘못 뽑으면 일도 사복챙기고 안하고 옆집가서 망신시킨다"며 군수 선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보다 개인이익을 추구하는 지도자는 안된다"면서 "과거를 그 사람 미래를 볼수 있듯이, 권한도 책임도 없는 성기욱 군수후보는 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온 사람"이라고 추켜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북한은 대비하면서 일본은 왜 대비하지 않느냐"며 "한반도에서 국지전이 발발할 수도 있지 않을 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윤 정부의 대북관과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이 대표 연설회에는 부산 시당 이은숙 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화물연대 노조원, 민주당 경남도당원들, 군민등이 운집해 이재명과 성기욱, 우서영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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