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빈병수거로 깨끗한 들판만들기 앞장서
[신성대 기자] 밀양시는 20일 "한국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회장 송홍철)의 농촌지도자읍면동 임원 25명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거나 불법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남도농촌지도자연합회에서 제작 보급한 그물망을 500여 명의 밀양시농촌지도자회원에게 배부해 농지와 주변 제방, 인근 야산에 버려진 재활용쓰레기 등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농약빈병류는 플라스틱과 봉지 등으로 구분해 읍면동별로 수거한 후 하남읍 소재 학산자원에서 계근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 처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거 활동에 참여한 송홍철 회장은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 장애가 된다며 수거 장려금도 받고 농촌 환경도 지키는 일거양득의 일을 하면서 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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