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협회(회장 김재영)에서는 김재영 회장을 비롯해 정다금·김선정·김윤희·안진영·오미영·윤형숙·이송하·이수현·임영주·조윤희 저자와 함께 공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NFT」를 펴냈다. 이어 오는 30일(토) 오전 11시 30분 부산 영도구 목장원 오채담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과 사물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로 정의될 수 있다.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시장선점을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주요국들은 메타버스가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신간을 통해 메타버스의 발전방향을 살펴보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정의, 메타버스의 주요 기술의 발전, 다양한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들을 살펴보며 현재까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서 실감하고 동참하는 기회를 독자들도 가져보길 권하고 있다.
이에 김재영 회장은 “메타버스의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더 크게 보여 우려 시선을 거둘 수 없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거꾸로 현실에서 소외되고 도태된 이들에겐 오히려 사회적 문제를 대비하고 해소할 수 있는 통로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많은 사례들을 몸소 경험했다. 밤과 낮이 공존할 수 없듯이 개인정보노출, 성문제, 금융사기 등에 대비해야하는 문제들도 분명 있지만 건전한 생태계를 위한 예방 및 보호법률규정, 상담 등 여러 영역에서 확대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하기에 정다금 한국메타버스협회 교육원 원장은 “메타버스에서 다수와 소수가 나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메타버스가 가치를 지니기 위해 현실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지 고민해 볼 문제다. 그 고민의 중심에 한국메타버스협회의 이념과 교육과정은 전 국민으로 확대되어질 메타버스 교육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플랫폼제작, 컨설팅 등 대학과 기관, 기업과 협업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책임을 나누고 공존·상생할 수 있도록 유익을 끼치는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해는 능력에 가깝고 공감은 태도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를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준비하는 공감형 혁신가들이 생겨나길 바라며, 기존의 사업에서 혁신하고자 하는 이들이 확신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출판 취지를 전했다.
가상세계를 활용한 경제활동들, XR 기술의 발전, 디지털 화폐의 적용 확대에 따라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 메타버스의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과 관련이 있고, 모든 산업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또한 가져오고 있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대에 일해야 하는 필요성이 낮아지고 광범위한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거나 개인화되며 최적화된 환경의 가상 오피스에서 집중도와 생산성을 가진 업무로의 도약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의 사무실로 이동하면서 가상의 부동산 가치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가상의 부동산 내에서도 현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똑같은 경제 생태계가 구현되고 있다. 그리고 연결의 힘이 개인에게 주어지면서 힘을 갖게 된 개인의 시대로 이미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시대의 변함에 따라 개인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산업화 시대에는 ‘IQ’를 중요시했고, 정보화시대에는 ‘EQ(감성지수)’를 더 중요시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인재의 ‘AIQ’가 중요시될 것이다. 스마트교육 시대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학생들의 AIQ를 키워주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육적 접근과 법제화의 속도도 가시화돼야 할 것이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NFT」는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아카데미 김진선 원장의 감수 아래 한국메타버스협회의 지도교수와 연구원들이 모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나의 몫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지구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본 개념부터 실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사전적인 의미만으로 이해가 어려웠던 메타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정리에 심려를 기울였고 다양한 사례들로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그리고 국민 바우처 사업으로까지 확대 예정인 NFT 시장에 합류할 수 있도록 NFT에 대한 이해와 직접 작가가 돼 볼 수 있도록 민팅의 과정도 자세히 실었다.
이 책은 이론과 실전으로 구성됐으며 무엇보다 실제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실전편에서는 아바타의 아이템을 손쉽게 뚝딱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과정과 이프랜드에서 행사를 방송처럼 진행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게더타운으로 가상 사무실공간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도록 3D 맵 구현까지 담았다. 제페토에서 홍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빌더를 제작하는 방법과 실제로 수익화 할 수 있는 ZEP 제작 과정도 꼼꼼히 활용해보길 바란다.
한 가지 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은 메타버스가 가치를 가지려면 다양한 소수가 함께 공존·상생할 수 있는 세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2030년쯤엔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약 1,70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그 곳에서 나의 몫은 얼마나 될까? 이제는 여러분들도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게임과 재미를 넘어 거대한 미래 산업의 주체가 되어보길 바란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NFT」 : 정다금·김재영·김선정·김윤희·안진영·오미영·윤형숙·이송하·이수현·임영주·조윤희 공저 / 김진선 감수 / 22,000원 / 미디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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