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수천명이 "당의 대통령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을 신뢰할 수 없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지난 28일 국투본의 도태우 변호사는 “국민의힘 당원 약 2천여 명을 대리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 경선을 중앙선관위에 일괄위탁하여 관리하는 것을 중지해달라는 ‘대선경선 일괄위탁관리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에서 황교안 후보는 "지난 5월 당 대표와 최고 위원 선출을 중앙선관위에 일괄 위탁했다."라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또한 "4.15총선 부정선거의 주범에게 국민의힘 당의 경선을 맡긴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라면서 국민의힘 당 내에서 직접 경선 투표를 관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다른 후보들 역시 당내경선을 중앙선관위에 맡기면 안된다는 황 후보의 의견에 동조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원들의 경선에 대한 문제 재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준석 당 대표의 ‘부정선거’에 대한 비과학적이고 주술적인 언어라며 특정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0일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당선관위의 입장 표명과 당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나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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