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한 기자]경남 창녕군이 지난해 주요시책 사업과 민원해소 사업을 위한 예산 집행을 적기에 신속히 집행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7일,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집행 대상액 7,261억원 중 82.3%인 5,974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81.2%보다 1.1% 높은 집행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안전부의 강력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에 발맞춰 7월부터 주요사업 관리와 연계한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군은 신속집행 목표액의 초과 달성을 위해 지난 7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고 군수 주재로 점검회의를 매월 1회 총 6차례 개최했으며 주요사업 집행상황은 부군수 주재로 매주 수시로 점검했다.
또한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이 발 빠르게 투입돼 집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 전 직원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예산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급성을 요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신속히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며, 올해에도 경기침체 조기 극복을 위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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