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점검 차 20일 선별검사소 4곳 방문해
“영하의 매서운 칼바람에도 국난극복을 위해 나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격려 차 방문한 자리에서 오히려 힘을 얻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임시선별검사소(이하 선별검사소)를 방문데 따른 소감을 이와 같이 전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또한 선별검사소 4곳을 운영해 19일까지 7,742건을 검사해 확진자 27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느꼈다면 주저 없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안양시가 정한 겨울철 거리도기 5대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안양시는 현재 만안구에서 안양역광장과 삼덕공원, 동안구의 범계역광장과 종합운동장 빙상장입구 등 모두 4곳에서 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심해지자 지난 14일 선별검사소 2개소를 안양역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데 이어 17일 4개소로 확대한 것이다.
의료진과는 별도로 공무원들을 보조 인력으로 지원,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선별검사소 4곳 운영체제를 확립한다. 지원인력은 8일 동안 모두 624명, 하루 78명씩 배치돼 검사 대상물 채취를 제외한 선별업무 전반을 돕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든지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안양시는 선별검사소 공무원 지원에 이어 방역현장을 돕는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희망자 58명 선발, 선별검사소 발열체크와 질서유지, 자가격리자 생필품 전달, 소독과 역학조사 보조, 환경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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