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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4천억원 증액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은 부산본부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자금 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4천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이로써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자금 규모는 모두 8천억원으로 늘었다.
한은 부산본부는 이와 함께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업 당 지원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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